1주일 전보다도 5만6003명 적어…경기 3만5941명-서울 2만897명 등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수 22일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와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2만7892명 확진…어제보다 10만4034명 급감(종합)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7천892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들면서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3만1천926명보다 10만4천34명 급감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18만3천895명)와 비교해도 5만6천3명, 2주 전인 지난달 20일(20만4천54명)보다는 7만6천162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1천975명(48.5%), 비수도권에서 6만5천917명(51.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5천941명, 서울 2만897명, 전북 8천519명, 경남 7천387명, 경북 6천253명, 충남 6천8명, 광주 5천702명, 전남 5천688명, 강원 5천222명, 인천 5천137명, 대전 4천566명, 충북 3천956명, 대구 3천259명, 부산 3천110명, 울산 2천482명, 제주 2천135명, 세종 1천630명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천182명→34만7천490명→42만4천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천171명→23만4천301명으로 일평균 약 29만4천105명이다.

7일 이동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달 13일(약 30만32명) 처음 30만명대에 진입했으며, 지난달 23일(39만9천750명) 40만명에 육박했다가 이날(29만4천105명) 22일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