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1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2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7만4천644명보다 6만4천438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15만7천550명)와 비교하면 4만7천344명, 2주 전인 지난달 20일(16만5천611명)보다는 5만5천405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5천889명(50.7%), 비수도권에서 5만4천317명(49.3%)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천609명, 서울 1만8천564명, 경남 6천174명, 경북 5천798명, 전남 5천688명, 광주 5천702명, 충남 5천382명, 전북 5천94명, 인천 4천716명, 강원 4천554명, 대구 3천111명, 부산 3천110명, 대전 2천558명, 울산 2천482명, 충북 2천392명, 제주 1천715명, 세종 557명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천182명→34만7천490명→42만4천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천171명→23만4천301명으로 일평균 약 29만4천1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