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짚고 나온 kt 강백호…우승 반지 끼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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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2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 행사로 열린 우승 반지 수여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백호는 호명에 맞춰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며 마운드 근처로 이동해 동료들과 함께 나란히 섰다.
그는 우승 반지를 받은 뒤 활짝 웃었다.
kt 관계자는 "강백호는 회복을 취하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홈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최근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다쳤다.
정밀 검진 결과 피로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