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추가경정예산 757원을 군의회가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가평군 재정 규모는 총 5천682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5.4% 늘었다.

가평군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자금 23억원, 자라섬 출렁다리 조성비 30억원 등을 포함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노선 연장 타당성 조사 비용 2억5천만원을 편성, 이르면 5월 강원 춘천시와 공동으로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역세권 기반시설과 음악역 1939 조성시 발행한 지방채 82억원을 전액 상환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선 7기 주요 과제인 지역 균형발전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가평군 추경 757억원 확정…재정 규모 15.4%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