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북지사 후보 "새만금에 세계 최대 K팝 공연장 조성"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1일 "새만금에 세계 최대의 K팝 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전북을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팝 아이돌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문화 수도 전북의 위상을 선점하는 데 K컬처의 세계적인 확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만금에 K-문화 클러스터를 조성,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건립하겠다"면서 "전북관광공사를 설립하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고 즐기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달 22일 출마 회견에서 전북 새만금 특별자치도 조성, 새만금∼군산∼익산∼전주를 30분대에 연결하는 전철 개통, 도내 14개 시·군의 권역별 경제공동체 추진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