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호수공원 조성사업 첫 삽…2025년 3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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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억원 들여 43만여㎡에 테마놀이터·습지원·수변광장 등 조성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일 서구 도안동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명품 호수공원으로 변신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친수구역(94만7천430㎡) 내 43만1천715㎡에 2025년 3월까지 9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설계는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갑천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공원 북쪽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남쪽에는 출렁다리, 테마섬, 강수욕장, 수변광장 등 호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갑천과 연접한 동쪽에는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을 조성해, 갑천생태습지지역 내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원이 준공되면 서남부권 주민은 물론 150만 대전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천생태호수공원에는 국회 정보자원 데이터센터, 책 없는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934㎡ 규모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도 건립된다.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우선 시공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가 들어서면 시민에게 다양한 디지털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호수공원이 생태와 첨단 디지털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아파트가 밀집한 도안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를 담은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일 서구 도안동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명품 호수공원으로 변신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친수구역(94만7천430㎡) 내 43만1천715㎡에 2025년 3월까지 9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설계는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갑천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공원 북쪽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남쪽에는 출렁다리, 테마섬, 강수욕장, 수변광장 등 호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갑천과 연접한 동쪽에는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을 조성해, 갑천생태습지지역 내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원이 준공되면 서남부권 주민은 물론 150만 대전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천생태호수공원에는 국회 정보자원 데이터센터, 책 없는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934㎡ 규모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도 건립된다.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우선 시공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가 들어서면 시민에게 다양한 디지털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호수공원이 생태와 첨단 디지털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아파트가 밀집한 도안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를 담은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