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책협의단, 3일 출국…"5박 7일 잠정 일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오는 3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3일에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잠정적으로는 5박 7일 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예방하느냐는 물음에 "윤 당선인 취임(5월 10일) 이전에 상대국과 정책을 협의하면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정책협의단의 방미 또한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 있는 주요 인사를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일 해상 수색구조훈련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온전히 인도적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을 겨냥한 군사 훈련과는 별개"라면서도 "현재 정부에서 어떻게 협의하는지 봐야 한다.

아직 우리에게는 40여 일이 당선인 신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