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4일까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창조센터는 프랑스 액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와의 제휴해 지역 스타트업의 유럽연합(EU)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 밸리는 스테이션F 등 프랑스 내 스타트업 보육공간 5곳을 운영하는 등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현지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프랑스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전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해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전 기업 분석 등 현지 진출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경우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6월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일정에 맞춰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며 투자 유치 IR 발표, 비즈니스 매칭 일정을 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미만 법인기업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EU 진출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