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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아카데미 레드카펫서 포착…'난민과 함께' 리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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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올해는 시상자로 아카데미 참석
    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 드레스에 클러치를 든 윤여정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전개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두 번째 아카데미 참석인 만큼 여유 있는 애티튜드와 미소로 현지 언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시상자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른다. 재치 있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불러온 그가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멘트로 시상식을 빛낼지 이목이 쏠린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파워 오브 도그', '코다', '돈 룩 업', '드라이브 마이 카' 등 다양한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의 '파워 오브 도그'가 무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윤여정뿐만 아니라 올해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윤여정은 총제작비 1000억 원에 육박하는 Apple TV+의 기대작 '파친코-Pachinko'에 출연해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현지에 체류 중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나영석 PD의 새 예능 '뜻밖의 여정' 촬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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