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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무특보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회동을 두고 "윤 당선인은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었고, 그 열린 문으로 대화의 손길이 들어 왔다"며 "한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장 특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두 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안이 풀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내일 만찬 회동에선 코로나19 민생 대책, 추가경정예산, 청와대 이전 등이 논의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는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는 안보를 위협하는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북핵 위협'를 언급했다.

장 특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질서는 신냉전체제로 전환되고 있고,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한반도를 다시 신냉전 상황으로 돌려놓고 있다는 평가"라며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는 스테그플레이션까지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특보는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현안들이 쌓여 있는 시점에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의 회동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