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서리 /사진=아티스파우스 제공
싱어송라이터 서리 /사진=아티스파우스 제공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신곡의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서리는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캔트 스톱 디스 파티(Can't Stop This Party)'의 비주얼라이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신곡 음원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리의 매력적인 음색이 '캔트 스톱 디스 파티'의 세련된 멜로디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포토 티저에서 포착된 서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열차 안을 연상하게 하는 애니메이션이 비주얼라이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캔트 스톱 디스 파티'는 마치 끝나지 않는 연결고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과 좌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화자의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은 파티'를 통해 비로소 자유를 느낀다는 이야기가 하나의 곡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리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음악 세계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워리어스(Warriors)', 미국 최대 아시안 음악 축제 'HITC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그래미 글로벌스핀(GRAMMYs Global Spin)'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리는 오는 22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캔트 스톱 디스 파티'를 발매하고, 같은 날 음감회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