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음식점 밀집 지역이나 전통시장을 '먹거리 특화 거리'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 의사가 있는 상인회나 번영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먹거리 특화 거리' 참여 상인회 28일까지 모집
시는 특화 거리를 지정해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외식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먹거리 특화 거리로 지정되면 특화 거리 안내판과 상가 간판 설치비, 위생용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 홈페이지, SNS를 활용해 홍보를 지원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좋은 식단 실천사업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먹거리 특화 거리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조직 대표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고양시청 식품안전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게시된 신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화 거리를 지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