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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민주, 소수자 정치로 가면 180석 정의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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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로 민주당에 '경고'
    "김해영·박용진에 기회 줬으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소수자 정치로 선거 이후 활로를 모색한다면 ‘180석 정의당’, ‘180석 녹색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차라리 소수자 정치를 어설프게 하지 말고 민주당에서 지금까지 따돌렸던 김해영·박용진·조응천에게 기회를 줬으면 (한다)”며 “‘비대위원장 김해영’ 이런 게 기대되고 두렵지, ‘180석 정의당’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언급한 ‘소수자 정치’는 페미니즘 등 여성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정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20·30대 여성의 결집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선이 끝난 뒤 정치권에선 20·30대 남성 위주로 공략한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대표는 선거 막판 여성 결집을 노린 정의당을 향해서는 “결국 ‘권영길·단병호·노회찬’의 진보정당과 지금의 진보정당은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나”라며 “정의당이 기분 나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노회찬의 정의당이 더 그립다”고 했다.

    20대 대선 결과 20·30대 여성 표심이 이 후보 쪽으로 결집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 후보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 여성(58.0%)과 30대 여성(49.7%)에서 높은 예측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는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20대 여성 69.0%, 30대 여성 65.1%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20대 여성 33.8%, 30대 여성 43.8%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보수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20·30대 여성 득표율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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