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공모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우리 문학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한 '2022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자를 오는 6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언어로 번역·연구하고 해당 언어권에 출판·보급하는 지원 사업이다.

번역 지원 신청자는 해당 언어권에 소개되지 않았거나 번역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대산문학상 수상작 또는 해외에 소개할 가치 있는 한국문학 중 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선정된 번역가에게는 언어권 및 분량에 따라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연구 지원 대상은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교수, 연구인, 학생, 번역가, 연구기관 등이다.

응모를 원하면 신청서와 번역자 이력서, 샘플 번역 원고, 번역 대상 원작 및 번역·출판계획서를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