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중지·약지에 1㎝ 검은선"…李 "알려진 사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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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중지에 길게 진하게 까만 때가 한 줄로 있는데, 소년공일 때 고무장갑 공장에 근무했는데 고무가 갈리면서 손톱에 들어가서 영원히 뺄 수 없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을 보고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데이트하던 수많은 밤 중에 봤다"며 "과거 연인이었고 관리비 한 번 요구한 적도 없는 연인을, 현직 여배우를 매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관계를 떠벌리면 서울중앙지검에 동기들이 많으니까 쥐도 새도 모르게 3년 동안 마약범으로 구속할 수도 있다며 1분도 한 번씩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했다"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저와 제 딸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해당 내용이 이 후보의 개인적인 신체적 비밀이 아니라 이 후보 본인이 지난해 자서전을 통해 밝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