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 군산특보단 "검찰왕국 아닌 민주공화국 선택"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전북 군산특보단이 28일 출정식을 하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시민 3천여명으로 구성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전북 군산특보단'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대한민국에는 강하고 유능한 경제·민생 대통령,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검증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산특보단은 "코로나 확산 위기는 이번 추경 17조원과 함께 이재명 후보 당선 직후 긴급경제명령 발동으로 신속히 해결될 것이며, 지역화폐 예산 대폭 확대와 기본소득을 통해 골목 경제는 살아나고 자영업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검찰 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 기득권 구체제로의 회귀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불안이 아닌 평화,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의 길이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채정룡(전 군산대 총장) 군산특보단장은 "나와 군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해 대선 사전투표일(3월 4∼5일)과 투표일(9일)에 빠짐없이 동참해 압도적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