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충북 3·1절 기념행사 대부분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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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등 기념식 대신 3·1 공원 참배
일부 민간행사도 철저한 방역 속 조촐하게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북의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
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우려해 내달 1일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보훈단체 등과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과거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나, 지난해는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모여 조촐하게 치렀다.
대신 이시종 도지사와 도청 실국장들은 1일 오전 3·1 공원(상당구 수동)과 애국지사 동상 앞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간부공무원 등과 3·1 공원을 참배한다.
사회단체 등이 준비한 일부 행사도 철저한 방역 아래 소규모로 치러진다.
광복회 충북지부는 이날 3·1 공원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사진전을 열고, 옥천군 이원발전위원회도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연다.
충주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앞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태극기 수결체험 행사를 연다.
청주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한편, 도는 28일 오전 11시 항일운동가 고(故) 윤기석씨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류윤걸(故 류필렬 애국지사 손자)씨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줬다.
/연합뉴스
일부 민간행사도 철저한 방역 속 조촐하게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북의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
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우려해 내달 1일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보훈단체 등과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과거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나, 지난해는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모여 조촐하게 치렀다.
대신 이시종 도지사와 도청 실국장들은 1일 오전 3·1 공원(상당구 수동)과 애국지사 동상 앞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다.
한범덕 청주시장도 이날 간부공무원 등과 3·1 공원을 참배한다.
사회단체 등이 준비한 일부 행사도 철저한 방역 아래 소규모로 치러진다.
광복회 충북지부는 이날 3·1 공원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사진전을 열고, 옥천군 이원발전위원회도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연다.
충주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앞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태극기 수결체험 행사를 연다.
청주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한편, 도는 28일 오전 11시 항일운동가 고(故) 윤기석씨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고, 류윤걸(故 류필렬 애국지사 손자)씨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