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충남 조례] 공간정보 주민 접근성·활용도 높여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에 관한 조례' 지난해부터 시행

충남도의회는 자연물과 인공물 위치 등 도내 공간정보에 대한 주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훈 의원(공주2)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 조례는 국토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관리, 공간정보의 활용시책, 공간정보 보안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공간정보는 자연물이나 인공물의 위치 등을 활용해 의사결정 할 때 필요한 것으로, 내비게이션이나 온라인 지도 등에도 활용된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지도 제작뿐만 아니라 첨단정보기술과 융합돼 자율주행 분야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데이터 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 의원은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과 공간정보 협력체계 확립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중복투자 검증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며 "조례 시행으로 공간정보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한 활용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