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3월4일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배우자 동행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李 '정치 고향' 성남서 투표할듯…尹 "저도 첫날 하겠다"
민주 "김혜경 참여, 여론추이 등 보고 결정"…김건희, 함께 투표장 나올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다음달 4일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고 최종 장소를 조율 중이다.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달리 본인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그러나 성남은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이 후보가 이곳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이날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미정이다.
공무원 사적 심부름 이용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받는 김 씨는 지난 9일 사과 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김 씨의 사전투표 참여 여부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여론 추이 등을 보고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걱정하지 말고 사전투표를 해주십시오. 저도 첫날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주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정권 교체 여론이 과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윤 후보 득표율도 오를 것으로 보고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함께 투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며 비공개 활동을 이어온 김씨는 아직 공식 '등판'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윤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선대본부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뉴스
민주 "김혜경 참여, 여론추이 등 보고 결정"…김건희, 함께 투표장 나올 듯

27일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고 최종 장소를 조율 중이다.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달리 본인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그러나 성남은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이 후보가 이곳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이날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미정이다.
공무원 사적 심부름 이용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받는 김 씨는 지난 9일 사과 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김 씨의 사전투표 참여 여부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여론 추이 등을 보고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걱정하지 말고 사전투표를 해주십시오. 저도 첫날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주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정권 교체 여론이 과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윤 후보 득표율도 오를 것으로 보고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함께 투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며 비공개 활동을 이어온 김씨는 아직 공식 '등판'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윤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선대본부 관계자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