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전기안전교육원 건립…"연 6천200명 교육"
전북 정읍에 에너지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이 지어진다.

현재 설계와 기공식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기안전교육원은 3만6천266㎡ 면적에 지상 6층 규모로 448억여원을 들여 건립된다.

첨단과학단지 내 연구실증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 등과 연계해 연간 6천200여명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교육원이 미래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정읍시가 우리나라 전기안전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