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범죄 예방 도시 환경 조성에 연이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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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셉테드 공모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
경기 구리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공모에서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 지수' 6개 분야 중 4개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수택1동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11만㎡에 2023년 말까지 셉테드 사업이 추진된다.
총 5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1억5천만원은 올해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이곳에는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밤길 안심 귀가를 돕는 LED 바닥 표시등, 보안등, 안심 거울 등이 설치된다.
주민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과 위급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심 지킴이 집 등도 조성된다.
구리시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착공할 계획이다.
구리시 내 셉테드 사업은 수택1동이 네 번째다.
앞서 2019년 교문1동에, 2020년 수택2동에, 지난해 전통시장 일대에 각각 추진됐거나 추진 중이며 모두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를 제정한 뒤 이듬해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2∼5개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구리시만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뽑혔다.
구리시는 교문1동에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밤에도 밝은 동네를 만들었고, 수택2동에는 골목길과 건물 사이 등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
전통시장 일대 셉테드 사업은 시민들이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현재 설계 중이며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구리시는 지난해 말 행안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 지수' 6개 분야 중 4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대응하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셉테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 구리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공모에서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 지수' 6개 분야 중 4개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총 5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1억5천만원은 올해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이곳에는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밤길 안심 귀가를 돕는 LED 바닥 표시등, 보안등, 안심 거울 등이 설치된다.
주민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과 위급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심 지킴이 집 등도 조성된다.
구리시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착공할 계획이다.
구리시 내 셉테드 사업은 수택1동이 네 번째다.
앞서 2019년 교문1동에, 2020년 수택2동에, 지난해 전통시장 일대에 각각 추진됐거나 추진 중이며 모두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다.
경기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를 제정한 뒤 이듬해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2∼5개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구리시만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뽑혔다.
구리시는 교문1동에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밤에도 밝은 동네를 만들었고, 수택2동에는 골목길과 건물 사이 등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구리시는 지난해 말 행안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 지수' 6개 분야 중 4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대응하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셉테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