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39.4초를 남기고 클리퍼스가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의 점프 슛으로 103-102로 전세를 뒤집었고, 2.2초 전 레지 잭슨의 자유투 2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9점을 넣은 테런스 맨을 필두로 클리퍼스에선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양 팀 최다 21점에 11리바운드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시즌 NBA 승률 1위 팀 피닉스 선스의 연승 행진은 8경기에서 멈췄다.
피닉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102-117로 졌다.
49승 11패의 서부 선두 피닉스는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 17패)와 6경기 차가 됐다.
C.J. 매콜럼이 32점 6리바운드, 브랜던 잉그럼이 28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난 뉴올리언스는 24승 3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 26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29-125 인디애나 샬럿 125-93 토론토 올랜도 119-111 휴스턴 샌안토니오 157-153 워싱턴 마이애미 115-100 뉴욕 필라델피아 133-102 미네소타 유타 114-109 댈러스 뉴올리언스 117-102 피닉스 LA 클리퍼스 105-102 LA 레이커스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사진)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KLPGA를 비롯한 골프계가 크고 작은 시련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김 회장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위기 역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13대 회장을 지내며 KLPGA투어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김 회장은 “지난 4년간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김 전 회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4년 만에 다시 KLPGA로 돌아온 김 회장은 여자골프의 미래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회원 복리 후생 강화 △KLPGA투어의 질적 성장 △KLPGA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KLPGA 회원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복지 혜택을 강구하겠다”며 “세계적 추세인 경기 속도 개선 등의 운영 혁신으로 선진 투어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김 회
2025년 한국프로야구(KBO)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 wiz),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개막전 5개 경기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는 게 특이점이다. 국내 선발 투수가 없는 개막전은 2017년 후 8년 만이다.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만큼 그 성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통합 2연패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LG의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하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10개 구단의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관중 수도 1만5122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시
2025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 동원이 기대되고 있다.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위즈),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10개 구단이 한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개막전 5개 경기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게 특이점이다. 국내 선발 투수 없는 개막전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각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만큼 그 성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통합 2연패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LG의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저희가 목표로 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하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10개 구단의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관중 수도 1만5122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