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버논 코로나19 확진…"멤버 밀접 접촉은 없어"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버논은 지난 24일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거쳐 전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버논은 현재 목 따가움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고 재택 치료 중"이라며 "버논은 22일 멤버 도겸·디노, 23일 에스쿱스·우지와 접촉이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시 만나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도겸, 디노, 에스쿱스, 우지는 자가진단키트와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버논은 당분간 세븐틴의 향후 일정에 참여가 어렵게 됐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