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천 담은 새 관광기념품 공모…6월 8∼10일 접수
경남 사천시는 오는 28일부터 100일간 '아름다운 사천을 담다'란 주제로 2022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문화·역사·자연을 활용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지속 판매 가능한 관광기념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관광기념품은 1개당 10만원 이하 제품이어야 한다.

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국내에 사는 국민(개인, 법인, 단체)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는 6월 말 시청 홈페이지에 공모전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양산 가능한 제품만을 공모대상으로 하며, 심사 후에도 응모 제한 대상에 해당하는 것이 밝혀지면 입상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응모제한 대상은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부패 및 변질 위험이 있어 기념품으로 부적절한 제품 등이다.

제품 규격은 가로 30㎝×세로 30㎝×높이 30㎝ 이내로 제한한다.

시는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4개) 각 50만원 등 7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새롭게 만든 관광기념품을 맛집, 카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시·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