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불 밤샘 진압해 70% 진화…'산불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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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간전면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를 하고 있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6분께 간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약 20㏊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이 민가로 확산할 위험도 아직은 없다.
진화 작업은 오전 6시 40분 현재 18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전날 오후 5시 30분 풍속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진화 헬기 11대, 특수진화대 등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당일 오후 6시 30분께 70%가량 진화했다.
야간에 방화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한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 오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한 주민이 농경지에서 풀을 깎는 작업을 하던 중 예초기에서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6분께 간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약 20㏊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이 민가로 확산할 위험도 아직은 없다.
진화 작업은 오전 6시 40분 현재 18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전날 오후 5시 30분 풍속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진화 헬기 11대, 특수진화대 등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당일 오후 6시 30분께 70%가량 진화했다.
야간에 방화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한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 오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한 주민이 농경지에서 풀을 깎는 작업을 하던 중 예초기에서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