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업성장·연구 생태계 조성 협약

경남도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공동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다.

과학기술 25개 분야에 대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관리해 국가 연구사업 정책 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견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경남 기업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계 기술사업화 지원, 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성과 확산 및 공동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 기업 애로기술 및 기술교육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출연연구기관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연구개발(R&D) 지원 및 연구장비 등 인프라 활용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으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원활히 지원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협약은 도내 기업들의 R&D 역량 강화와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돕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경남도에서도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공동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