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로 405번 안길을 사충단길로 바꿔…2.4㎞ 도로
임진왜란 김해성 전투 의병장 4인 기리는 김해 '사충단길' 고시
경남 김해시는 동상동 분성체육공원 입구에서 김해가야테마파크 김수로촬영세트장까지 이어지는 2.4㎞ 도로를 '사충단길'로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야로 405번 안길'을 '사충단길'로 이름을 바꿨다.

사충단은 경남도 기념물 제99호다.

임진왜란 김해성 싸움에서 전사한 의병장 김득지·송빈·이대형·류식을 기리고자 고종의 명으로 건립된 묘단이다.

분성체육공원과 가까운 곳에 사충단이 있다.

김해시는 지역 명소이자 임진왜란 4인 의병장의 충의정신을 기리고자 도로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임진왜란 김해성 전투 의병장 4인 기리는 김해 '사충단길' 고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