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재로 막힌 인도적 목적 대북송금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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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의 활동 재개에 핵심"…미 유엔대사도 "은행채널 구축 위해 긴밀 협력"
유엔이 대북제재 때문에 인도주의 활동에 쓰일 자금도 북한에 송금할 경로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이날 VOA의 관련 질문에 "유엔 사무국은 이런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1718 제재위원회(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및 유관 회원국들과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북송금 경로 문제 해결은 인도주의 기구들에 시급한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단체들이 북한 내부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데 핵심적 요소"라고 말했다.
이 문제와 관련,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 7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지원 단체들에 대한 대북제재위의 신속한 제재 면제 처리를 돕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채널 구축을 위해 유엔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과 금융거래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로 인도주의 활동 단체와 기구들이 현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도 대북 송금할 경로가 막힌 점은 대북 인도주의 활동에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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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이날 VOA의 관련 질문에 "유엔 사무국은 이런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1718 제재위원회(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및 유관 회원국들과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북송금 경로 문제 해결은 인도주의 기구들에 시급한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단체들이 북한 내부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데 핵심적 요소"라고 말했다.
이 문제와 관련,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 7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지원 단체들에 대한 대북제재위의 신속한 제재 면제 처리를 돕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채널 구축을 위해 유엔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과 금융거래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로 인도주의 활동 단체와 기구들이 현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도 대북 송금할 경로가 막힌 점은 대북 인도주의 활동에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