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5일 '조민 입학취소' 2차 청문…3월 중 결정 나오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2차 청문이 25일 끝났다.

부산대는 이날 조씨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2차 청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조씨 법률대리인이 의견을 진술했다.

부산대에 따르면 앞으로 추가 청문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청문주재자가 3월 중 당사자와 대학 측 추가 의견서 등이 있으면 제출받아 최종적으로 검토한 뒤 청문조서와 의견서를 대학 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를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린 후 당사자인 조씨에게 고지하게 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청문 내용은 (청문 절차가) 진행 중인 사인이라 비공개"라며 "추가 절차가 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