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학교 상하수도 요금기준 낮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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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25일 "학교에 부과하는 상하수도 요금 기준을 현행 일반용에서 가정용 수준으로 낮춰달라"면서 부천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부천시의 각 학교에 부과하는 상하수도 요금은 일반용 기준을 적용하는데 가정용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2020년 부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특수학교 128곳은 상하수도 50만t을 사용해 총 8억6천100만원을 요금으로 냈는데, 이를 가정용 기준으로 환산하면 4억7천800만원으로 3억8천300만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 요금은 교육용 요금 기준을 적용받고 있으나, 상하수도 요금은 별도 교육용 기준이 없어 일반용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는 게 부천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상하수도 요금 부담이 줄면 학생의 직접 교육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나게 된다"며 "학생들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천시의 각 학교에 부과하는 상하수도 요금은 일반용 기준을 적용하는데 가정용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2020년 부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특수학교 128곳은 상하수도 50만t을 사용해 총 8억6천100만원을 요금으로 냈는데, 이를 가정용 기준으로 환산하면 4억7천800만원으로 3억8천300만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 요금은 교육용 요금 기준을 적용받고 있으나, 상하수도 요금은 별도 교육용 기준이 없어 일반용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는 게 부천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상하수도 요금 부담이 줄면 학생의 직접 교육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나게 된다"며 "학생들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