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3·1 독립운동 103주년 '굿모닝 가곡' 공연
예술의전당은 3·1 독립운동 10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굿모닝 가곡 4차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의 애국가 이전에 불렸던 '대한제국 애국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애국가', 우리 민요 의병가의 대표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지은 '칼노래'를 새로운 선율에 얹어 선보인다.

1920년대 독립투쟁에서 부른 '독립군가', '광복군 아리아', '독립군 추도가'도 함께 들려준다.

배우 김명곤이 진행을 맡고,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미자와 김순영, 테너 신상근·김세일·구태환, 바리톤 고성현·이응광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우리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 02-580-1300),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