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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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메타버스로 구현
▲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개막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온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작품을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직후 토니상 9관왕을 차지한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서울시뮤지컬단이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차례 공연한 대표 작품이다.
1905년 러시아의 작은 유대인 마을에서 신·구세대가 전통을 두고 갈등하지만, 결국 서로를 포용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지혜롭고 유쾌한 아버지 테비예 역은 박성훈과 양준모가 맡는다.
억척스럽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테비예의 아내 골데는 권명현, 유미가 연기한다.
첫째 딸 자이틀과 둘째 딸 호들 역에는 각각 이혜란과 정은영이 캐스팅됐으며 셋째 딸 하바 역은 우현아가 맡는다.
연출 정태영, 음악감독 김길려. 만 7세 이상 관람가.
4만∼10만 원. ☎ 02-399-1771~3. ▲ 메타버스로 만나는 '잃어버린 얼굴 1895'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메타버스에서 볼 수 있다.
서울예술단은 확장현실(XR) 콘텐츠 업체 기어이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이프랜드와 함께 '잃어버린 얼굴 1895' 메타버스 공연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이 열리는 다음 달 5일을 전후해 이프랜드에서 공개한다.
궁의 내외부와 연회장, 사진관 등 작품 속 세계관을 3차원(3D)으로 구현한 모습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선보이는 공연 일부 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안무 동작과 배우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모션 캡처, 볼류매트릭 촬영을 진행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이 최근 직접 참여했다.
차지연은 "역사적인 배경을 담은 시대극의 인물이 2022년 가상현실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이 작품을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직후 토니상 9관왕을 차지한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서울시뮤지컬단이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차례 공연한 대표 작품이다.
1905년 러시아의 작은 유대인 마을에서 신·구세대가 전통을 두고 갈등하지만, 결국 서로를 포용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지혜롭고 유쾌한 아버지 테비예 역은 박성훈과 양준모가 맡는다.
억척스럽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테비예의 아내 골데는 권명현, 유미가 연기한다.
첫째 딸 자이틀과 둘째 딸 호들 역에는 각각 이혜란과 정은영이 캐스팅됐으며 셋째 딸 하바 역은 우현아가 맡는다.
연출 정태영, 음악감독 김길려. 만 7세 이상 관람가.
4만∼10만 원. ☎ 02-399-1771~3. ▲ 메타버스로 만나는 '잃어버린 얼굴 1895'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메타버스에서 볼 수 있다.
서울예술단은 확장현실(XR) 콘텐츠 업체 기어이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이프랜드와 함께 '잃어버린 얼굴 1895' 메타버스 공연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이 열리는 다음 달 5일을 전후해 이프랜드에서 공개한다.
궁의 내외부와 연회장, 사진관 등 작품 속 세계관을 3차원(3D)으로 구현한 모습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선보이는 공연 일부 장면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안무 동작과 배우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모션 캡처, 볼류매트릭 촬영을 진행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이 최근 직접 참여했다.
차지연은 "역사적인 배경을 담은 시대극의 인물이 2022년 가상현실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