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을 전문인력으로…농관원, 쌀 품질관리위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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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은 수십 년의 양곡 검사 경력을 갖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10명을 선발하고,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현장 지도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은 양곡 도정업체 720곳을 연 3회 방문해 양곡표시제도에 따라 가공·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과 계측 실습 등 쌀 등급 검사 방법을 안내한다.
양곡 가공업자나 매매업자가 양곡의 생산연도, 품질에 관해 거짓·과대 표시나 광고를 할 경우 양곡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할 수 있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이 재직 중 쌓은 전문지식을 살려 퇴직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쌀 품질 고급화를 촉진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