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건조한 부산 '강수량도 0'…각종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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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부산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평년과 비교해 유독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는 1월에 22일, 2월에 21일이나 건조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경보는 건조도가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올해 비가 적게 내리면서 평년보다 유독 건조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부산지역 강수량은 평균 0.0㎜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평년에는 1월 34.5㎜, 2월 40.9㎜의 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보통 부산에는 겨울철 남쪽에 있는 저기압이 올라와 비가 내린다"며 "그렇지만 올해는 저기압이 예년보다 아래쪽에 분포하면서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조한 기후가 장기간 지속할 경우 화재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이 예고되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최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23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는 1월에 22일, 2월에 21일이나 건조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경보는 건조도가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올해 비가 적게 내리면서 평년보다 유독 건조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부산지역 강수량은 평균 0.0㎜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평년에는 1월 34.5㎜, 2월 40.9㎜의 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보통 부산에는 겨울철 남쪽에 있는 저기압이 올라와 비가 내린다"며 "그렇지만 올해는 저기압이 예년보다 아래쪽에 분포하면서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조한 기후가 장기간 지속할 경우 화재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이 예고되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최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