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도에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농산물가공센터가 건립됐다.

이 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총 32억원(국비 7억원, 군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958㎡의 최신식 건축물로 건립됐다.

1층은 가공공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50종 75점의 가공장비를 갖췄다.

신안군, 압해도에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2층은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으로 교육장, 조리실습실, 카페 실습실, 휴게·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23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이나 판매제품을 생산하는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