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석유 및 에너지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7.69%)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 SH에너지화학 등도 6% 넘게 상승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태동령이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도부 지역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석유와 에너지 관련주의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석유와 에너지 관련주에 호재로 인식된다. 대표 산유국인 러시아에 전쟁이 발발하면 석유 수급에 차질이 생겨 가격 급등의 기대가 나오기 때문이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