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한곳에 붙은 이재명·안철수 후보 벽보 훼손
전북 전주에서 한곳에 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담장에 붙어 있는 두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용의자는 후보들 사진의 코와 눈 부위를 담뱃불로 뚫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주서 한곳에 붙은 이재명·안철수 후보 벽보 훼손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