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CHUU)가 6월 25일 돌아온다.소속사 ATRP는 29일 정오 공식 SNS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쉬(Strawberry Rush)'의 발매 소식을 알리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디테일과 분위기가 각기 다른 3가지 심볼과 함께 곡 제목이 연상되는 리얼 딸기 위에 귀여운 블랙라벨이 붙여진 스티커를 비롯해 트로피가 그려져 있는 빈티지 스탬프, 운동복에 자수로 새겨진 시그니처 마크까지 새 앨범과 관련된 상징들로 보여지는 이미지들이 공개됐다.'스트로베리 러쉬' 타이틀 곡의 컨셉과 관련한 이미지들이 연상되는 가운데 상큼한 무드와 어딘가로 달려나갈 것 같은 강렬하고도 에너제틱한 힙한 무드가 동시에 전해진다.첫 솔로 앨범 '하울(Howl)'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서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린 츄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광고, 예능은 물론 SNS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로 '릴스 여신'으로 불리우며 성장세를 거듭해가고 있어 이번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자사 소속 타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세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건과 관련한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공식화하며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셈이다.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김민경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전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 주연의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벗어나기 힘든 현실 때문에 신데렐라가 꿈이 되어버린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