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지난 2018년 7월 인도받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메가 컨테이너선 중 세계 최초로 스크러버를 장착했다. 또한, 2019년 인도받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5척에도 스크러버를 모두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IMO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했다.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과 지난해 3월부터 투입한 1만6,000TEU급 초대형 선박 8척에도 개방형/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HYBRID SCRUBBER)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전세계 운영 선박 중 약 30%(선복량 기준)의 스크러버 설치율을 보이고 있으며, HMM은 현재 운영 선대의 약 83%(선복량 기준)까지 설치를 완료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크러버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가격 차이가 약 200달러 수준으로 벌어져 타선사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절감에 유리한 상황이며, 강화된 환경규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