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인공지능 활용해 까치집 찾는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오는 5월까지를 '전차선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까치집 등 전차선 이물질 제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철주 등에 생성된 까치집에서 나뭇가지가 흘러내리면 합선이나 정전사고가 발생, 열차가 멈추는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까치집 검출 시스템'을 열차 운전실에 설치했다.

검출시스템은 영상정보를 분석해 까치집 위험요인을 찾아 현장 직원에게 즉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까치집을 열차에서 맨눈으로 점검하는 방식에 비해 정확하고 신속한 까치집 제거가 가능하다.

한국철도는 위험요인을 신고(☎ 080-850-44982)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국민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인공지능 활용해 까치집 찾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