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바이든 전화회담 조율중…우크라 논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크워크 ANN과 JNN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이 성사되는 경우 양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의 대응이나 제재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를 둘러싼 병력 증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24일 온라인 형식으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 긴급회의에도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