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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단일화 결렬에 대선 테마주 '희비'…安·尹 울고 李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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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접전 선거 여론조사도 발표돼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두 후보의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한 테마주는 큰 폭 치솟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11시11분 현재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71%) 내린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6만6200원까지 내렸다. 써니전자(-3.17%)와 한국정보공학(-1.88%) 등 그 밖의 테마주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4.21%) 떨어진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1.17%), 위즈코프(-1.55%), 서연탑메탈(-2.71%) 등 그 밖의 테마주들도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 후보의 테마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탈모 관련 공약을 언급한 뒤로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한 TS트릴리온은 전일 대비 210원(20.00%)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신약도 전일 대비 15원(2.51%) 뛴 4280원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이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카스는 전일보다 300원(9.16%) 떨어진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해진 한 여론조사에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이달 18∼19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신민경 기자
    한경닷컴 증권팀 신민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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