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 등 26개 지점을 대상으로 올해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교통사고 잦은 26곳' 올해 도로환경 개선
경기도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 등을 분석해 수원 인계사거리, 구리 교문 사거리, 포천 어룡1 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많은 21개 시·군의 26개 지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지점에 대해서는 올해 43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시·군과 함께 교차로 내 교통섬 조정, 횡단보도 정비, 교통안전 표지 및 시설물 보강 등의 사업을 벌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과 적절한 개선대책이 중요하다"며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안전 확보 등 도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