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재택치료자 행정안내센터'…24시간 운영
전북 군산시는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에 따른 재택치료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가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 지원, 백신 예방접종 등 다양한 업무로 전화 상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신속한 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에 행정안내센터(☎ 063-454-3511∼3515, 454-4750∼4754)를 설치, 주야간 및 휴일과 관계없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재택치료자(공동격리자)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안내센터는 의료상담 이외의 일반 민원, 재택치료 격리관리 등 생활수칙, 재택치료 기간 시작·해제일, 의료상담 외 비대면 치료기관 및 이용 방법, 생활지원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택치료자 관리 방안 및 지원내용이 시시각각 변하고 관리하는 담당 부서도 달라 그동안 신속한 정보 제공이 어려웠다"며 안내센터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