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지역 첫 '신중년 평생학습관' 개관
대구에도 중년들을 위한 평생학습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구 달서구는 성당로에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제2 인생 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와 달서평생학습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와 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구비 7억6천만 원을 들여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성당로 17)을 리모델링해 지었다.

연면적 531.05㎡,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강당, 강의실, 학습 동아리방, 식물 공방 등 평생 학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2005년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차별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중년 세대 경력개발 프로그램으로 '나도 전문가, 신(新)인생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양성과정은 ▲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 농업전문가(꽃 풍선 제작자, 나무·화분 인테리어, 커피·버섯 농부) ▲ 보건 헬스 케어를 위한 노인 스포츠 지도사, 치매 예방 관리사, 베이비 시터 ▲ 온라인 쇼핑몰 창업,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으로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