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달 19일부터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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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는 충남도 어린이·청소년 천안 시내버스 무료 이용
오는 4월부터 천안 시내에서 충남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내달에는 수도권 전철과 버스 간 환승할인이 시행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철과 버스 간 환승 할인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전격 시행됐다.
천안 시내버스나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내린 후 버스에서 전철은 30분 이내(심야는 60분)에, 전철에서 버스는 45분 이내에 두 교통수단을 갈아타면 전철 기본운임 1천250원을 할인해 주는 지원이다.
전철과 버스 간 이용은 3회까지 환승 할인을 받는다.
수도권 전철에서 사용되는 모든 교통카드 사용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승 할인제는 2005년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 개통 이후 17년 동안 이용자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천안에서 서울, 서울에서 천안을 오가는 출퇴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경기∼서울 구간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루 평균 1만5천여명 가량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의 체계적이고 편리한 교통 체계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 인구를 유입시켜 천안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4월부터는 천안지역을 포함해 충남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천안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결정된 바 있다.
소요 예산은 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연합뉴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철과 버스 간 환승 할인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전격 시행됐다.
천안 시내버스나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내린 후 버스에서 전철은 30분 이내(심야는 60분)에, 전철에서 버스는 45분 이내에 두 교통수단을 갈아타면 전철 기본운임 1천250원을 할인해 주는 지원이다.
전철과 버스 간 이용은 3회까지 환승 할인을 받는다.
수도권 전철에서 사용되는 모든 교통카드 사용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승 할인제는 2005년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 개통 이후 17년 동안 이용자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천안에서 서울, 서울에서 천안을 오가는 출퇴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경기∼서울 구간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루 평균 1만5천여명 가량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의 체계적이고 편리한 교통 체계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 인구를 유입시켜 천안시를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4월부터는 천안지역을 포함해 충남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천안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결정된 바 있다.
소요 예산은 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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