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입주민회장에 하수처리장 신·증설 공개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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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이 "구리시가 인근 지구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증설하려고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반발하기 때문이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주택지구에는 하루 1만1천t 처리 규모 하수처리시설이 가동 중이다.
그러나 인근에 2025년 말까지 갈매역세권지구가 조성돼 6천395가구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하루 7천t 처리 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거나 역세권지구에 신설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주민 의심을 풀고 합리적인 하수처리 계획을 세우고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