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위험' 익산 모현우남아파트, 민간 재건축·재개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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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전북 익산시 모현동 우남아파트가 재건축·재개발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모현 우남아파트 공론화위원회'가 이 아파트를 민간에 의한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공론화위원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통합 대표 선출을 권고했다.
2019년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주민공청회 개최, 공영개발 검토, 정밀안전 점검 시행 및 소유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 권고안을 검토한 뒤 우남아파트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92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200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철거대상인 D·E급 판정을 받고서 익산시로부터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지만 한 차례도 보수·보강 공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14년 아파트 주민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고, 현재 입주민의 절반이 이주한 상태다.
/연합뉴스
익산시는 '모현 우남아파트 공론화위원회'가 이 아파트를 민간에 의한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공론화위원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통합 대표 선출을 권고했다.
2019년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주민공청회 개최, 공영개발 검토, 정밀안전 점검 시행 및 소유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 권고안을 검토한 뒤 우남아파트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92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200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철거대상인 D·E급 판정을 받고서 익산시로부터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지만 한 차례도 보수·보강 공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2014년 아파트 주민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고, 현재 입주민의 절반이 이주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