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휴메딕스 방문…"국가필수의약품, 국민 보건이나 생명과 직결"
식약처 차장 "국가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에 힘쓸 것"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은 18일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충북 제천 소재 휴메딕스를 방문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측면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이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휴메딕스는 국가필수의약품 중 항생제, 진통소염제, 부신호르몬제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약은 수술 후 혈전증의 예방과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액응고저지제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필수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속에서 국민 보건이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국가필수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