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 긴장 커지자 하락…시총 상위株 대부분 내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증권시장서 외인 홀로 500억 넘게 순매도세
LG화학 제외한 모든 종목 일제히 하락…LG엔솔 1.21%↓
LG화학 제외한 모든 종목 일제히 하락…LG엔솔 1.21%↓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매우 높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를 비롯해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8포인트(0.93%) 내린 2718.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홀로 505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큰폭으로 내렸다. 금주 초 국경 배치 병력의 일부를 철수했다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 후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전해진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 소식에 바이든 행정부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화학(0.63%)을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67%), LG에너지솔루션(-1.21%), SK하이닉스(-1.88%), 삼성전자우(-1.03%), NAVER(-2.31%),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17포인트(1.28%) 내린 863.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38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CJ ENM(1.9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에코프로비엠(-2.20%), 엘앤에프(-3.09%), 펄어비스(-2.60%), 카카오게임즈(-1.42%) 등이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8포인트(0.93%) 내린 2718.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홀로 505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큰폭으로 내렸다. 금주 초 국경 배치 병력의 일부를 철수했다는 러시아 국방부 발표 후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전해진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 소식에 바이든 행정부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증시가 속절없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화학(0.63%)을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67%), LG에너지솔루션(-1.21%), SK하이닉스(-1.88%), 삼성전자우(-1.03%), NAVER(-2.31%),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17포인트(1.28%) 내린 863.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38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CJ ENM(1.9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에코프로비엠(-2.20%), 엘앤에프(-3.09%), 펄어비스(-2.60%), 카카오게임즈(-1.42%) 등이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